NC 관계자 "재크 스튜어트, 2년 전부터 관심"

2015. 6. 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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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발 빠르게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NC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오른손 투수 재크 스튜어트(Zach Stewart, 29)와 계약금 포함 연봉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5일 찰리 쉬렉을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미국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했었다. 그리고 약 5일만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입단 합의를 했다. NC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영입 후보군에 있던 선수였다. 이번에 기회가 돼서 영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꾸준한 관심을 가졌던 만큼 빠른 영입이 가능했던 것이다.

스튜어트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33경기 103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기록은 통산 174경기(120경기 선발)서 751이닝 35승40패, 평균자책점 3.64. 시속 140km 중후반의 묵직한 직구와 함께 투심, 커브, 커터, 슬라이더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특히 스튜어트는 현재 NC 다이노스의 타자인 에릭 테임즈와 지난 2010년 1년 간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NC 배석현 단장 역시 "스튜어트가 다이노스의 4번 에릭 테임즈와 친분을 이어온 인연도 있다. 한국야구에 잘 적응해 팀에 필요한 투수로서 자기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다음주 초 입국한 뒤 건강검진 및 비자취득 등의 절차를 거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선수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재크 스튜어트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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