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나는 어엿한 대졸 신인"

2009. 3.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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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28일 삼성-롯데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29)은 홍보팀 직원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사연은 이렇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마다 발행하는 미디어 가이드에 자신의 학력이 고졸로 표기돼 있다는 것. 지난 1999년 경남고를 졸업한 뒤 미국 무대에 진출한 송승준은 퍼시픽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올해도 고졸 선수로 적혀 있냐"고 볼멘소리를 한 뒤 "나도 어엿한 대졸 선수"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결혼 후 자녀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냐. 나는 고졸이 아니다. 수업도 착실하게 들었고 명백한 대졸 신인"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 거포 이대호(27)가 머리를 짧게 잘라 눈길을 끌었다. WBC 대표팀에 참가했던 이대호는 일명 바람머리였지만 선수단 복귀에 앞서 손질한 것. 이대호를 보는 사람마다 "어려보인다", "깔끔하게 잘랐다",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으나 그는 "더워서 짧게 잘랐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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