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강화운동 중..'장기부상 아니다, 길어야 3주'

한준 2013. 11.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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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영국 언론을 통해 끊임 없이 제기된 윤석영(24)의 6주 부상은 잘못 된 사실로 밝혀졌다. 윤석영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3일에 있을 돈카스터로버스와 여빌타운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6라운드 경기 출전을 위해 재활 운동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폴 디코프 돈카스터 감독의 말을 인용해 윤석영이 최대 6주간 부상으로 이탈할 수 있다며 사실상 단기 임대 기간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윤석영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진단 결과 당초 알려진 것처럼 큰 부상이 아니다. 계속 이어진 보도는 디코프 감독의 부상 초기 인터뷰가 재인용된 것으로 새로운 워딩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윤석영 측 관계자는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다. 걷는 것은 이상이 없다. 자전거도 타고 기본적인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며 재활 작업이 순조롭다고 전했다. 윤석영은 돈카스터와 단기계약 당시 부상을 입을 경우 원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치료를 전담하기로 했다. 현재 런던으로 건너가 재활 중이다. 디코프 감독이 매일같이 윤석영의 새로운 상태를 알기 어렵다.

윤석영 측은 "감독과 직접 통화를 해서 부상 상태도 알려줬다"며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은 반반이다. 길어도 3주 정도면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늦어도 12월 초에 복귀할 경우 윤석영은 임대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최소 7경기를 더 치를 수 있어 활약할 수 있는 경기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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