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감독, "이영표는 전설이자 선수들의 롤모델"

윤진만 2013. 10.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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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Legend(전설)'.

밴쿠버 화이트캡스 마틴 레니 감독(38)이 은퇴를 결정한 이영표(36)를 단 한 단어로 표현했다. 미국프로축구(ML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한국시간 23일 "이영표는 전설이다"라고 말했다.

레니 감독은 "이영표는 클럽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다른 선수들에게 프로 정신과 성공의 의미를 일깨워준 진정한 롤 모델이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떠나 밴쿠버에 입단한 이영표는 지난 2년간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서 64경기(1골 10도움)를 뛰었다.

이영표는 23일 밴쿠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가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는 27일 열리는 밴쿠버의 시즌 최종전인 콜로라도 라피드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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