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 구자철, 11월 초 그라운드 복귀 예정

윤진만 2013. 10. 16. 17:0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진만 기자=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장기 부상은 피했다.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A매치 평가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의 경합 중 오른 발목을 다친 구자철은 출국을 하루 미루고 16일 경희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오른 발목 급성 염좌'로 판명이 났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되는 발목 염좌 부상은 회복 기간에 보통 2~3주 소요된다.

부상 치유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정대로라면 11월 초 운동을 재개한다. 11월 15일과 19일A매치 평가 2연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구자철은 말리전에서 들 것에 실려나가기 오른 발목을 부여 잡고 전 극심한 고통을 호소, 장기 부상이 우려됐다.

그는 지난 3월 2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전 도중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옆구리 부상을 당해 6주 가량 결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휴식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부상으로 판명되면서 구자철과 홍명보 대표팀 감독 모두 한시름 놓았다.

구자철은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의 호출로 예정대로 17일 출국 후 구단의 주도 하에 현지에서 치료 및 재활을 시작한다.

사진=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