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스페인-독일-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

류청 2013. 9. 30. 09:5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축구황제' 호나우두(37, 은퇴)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이하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를 예상했다.

호나우두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계 스포츠전문채널인 'BeIn Sport'와의 인터뷰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과 유로2012를 휩쓴 스페인과 '창의적인 전차군단' 독일 그리고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았다.

그는 "축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를 지켜봤다. 스페인의 환상적인 경기력에 감명을 받았다. 독일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페인과 독일 먼저 입에 올린 호나우두는 이내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을 우승후보에 끼워 넣었다.그는 "내 생각에는 브라질과 스페인 그리고 독일이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나우두가 예상한 세 팀은 모두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팀이다. 스페인은 1회, 독일은 3회 그리고 브라질은 5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최근 발표된 FIFA랭킹에서도 모두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1위, 독일은 3위, 브라질은 8위다.

호나우두는 브라질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94 미국월드컵'과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