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호나우두, "左날두-右베일 조합, 엄청날 것"

풋볼리스트 2013. 9.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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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취재팀= 은퇴한 브라질의 축구천재 호나우두가 자신의 친정팀인 레알마드리드가 현실화시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조합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호나우두는 '아스(A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두 선수가 레알마드리드에서 좋은 파트너쉽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올 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유로를 토트넘에 지불하고 베일을 데려왔다. 이미 호날두를 데리고 있는 상황에서 베일까지 가세하며 세계 최고의 양날개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서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내세울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조합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자신의 기록을 깬 베일이 온 것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이에 대해 호나우두는 오히려 호날두가 더 돋보일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며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호날두와 베일은 레알마드리드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팬들은 그 둘의 조합으로 환상적으로 축구를 보게 될 것이다. 함께 만들어 낼 플레이는 굉장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위대한 선수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선수를 이해할 줄 안다."

베일은 오는 주말 열릴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할 것이 유력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갈라타사라이 원정)을 앞두고 한 차례 실전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 차출된 동안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낀 탓에 데뷔전이 22일 열리는 헤타페와의 홈 경기로 미뤄질 수도 있다.

사진=아디다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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