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박주영, EPL 뛴다.. 25인 로스터 등록

정지훈 2013. 9. 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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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에 잔류한 박주영(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로스터에 포함돼 다시 한 번 EPL에 도전하게 됐다.

EPL 사무국은 4일 EPL 20개팀의 25인 로스터와 21세 이하(U-21) 선수 명단을 공지했다. 아스널에서의 위기의 시간을 맞고 있는 박주영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박주영 외에도 메수트 외질을 비롯해 마티유 플라미니, 에밀리아노 비비아노와 임대에서 복귀한 니클라스 벤트너도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25인 로스터에 포함돼야 EPL 경기를 뛸 수 있다. 25인 로스터에는 21세 이전에 잉글랜드 혹은 웨일스에서 3년 이상의 유소년 훈련을 받은 선수가 최소 8명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U-21 선수는 등록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다. 25인 로스터는 한 시즌 중에 9월과 1월 두 차례 등록한다.

이런 이유로 박주영이 EPL 무대에 다시 뛰기 위해서는 25인 로스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했다. 그리고 25인 로스터에 등록돼 일단 EPL에서 뛸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러나 박주영에게 희망의 빛만이 비추는 것은 아니다. 예비 선수 25인까지 등록 가능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해 '꿈의 무대'에서는 활약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카디프 시티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보경을 비롯해 선덜랜드로 이적한 기성용과 잔류를 선택한 지동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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