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선덜랜드 합류하자마자 득점포.. 원톱 선발 출격

풋볼리스트 2013. 7. 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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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취재팀= 이적과 잔류를 놓고 고민 중이지만 지동원의 경기력은 한결이었다. 선덜랜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 나선 첫 연습경기에서 지동원은 득점을 뿜어냈다.

지동원은 10일 선덜랜드 훈련 캠프에서 열린 친선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지동원을 정점에 둔 4-2-3-1 전술로 나섰다. 지동원은 팀의 세번째 골을 도왔다. 스테판 세세뇽에게 패스를 찔러 줬고, 세네뇽은 해트트릭을 연결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는 골 맛도 봤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올려 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팀의 여섯 번째 골이었다. 선덜랜드는 전반에만 7골을 몰아넣었다.

프리시즌 첫 친선전을 지역 올스타팀과의 경기로 치른 선덜랜드는 13-1로 승리했다. 세세뇽이 혼자 5골을 넣었고 지동원, 세바스티안 라르손, 미카엘 만드론, 대니 그래엄 등도 골 맛을 봤다. 흥미로운 것은 디 카니오 감독이 리빌딩 차원에서 내보내겠다고 한 세세뇽, 지동원, 라르손, 그래엄이 득점을 올렸다는 점이다.

새로 영입한 발렌틴 호베르제, 데비이드 칼손, 조지 알티도어 등도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공격수인 알티도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동원의 자리에 투입됐다. 지동원이 선덜랜드에 잔류할 경우 두 선수가 본격 경쟁할 것임을 알린 장면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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