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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영국 현지언론이 박지성의 활약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선덜랜드 간의 경기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박지성은 평점 6점을 획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중원사령관으로 나선 박지성의 활약에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공격에선 아쉬움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활약상엔 합격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평점에 대해 "공격가담에 있어 상당히 조용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완승을 도왔다. 중앙 수비형미드필더로 나서 스테판 음비아와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서 수비와 상대 역습차단에 신경썼다. 때로는 적절한 볼배급과 공수조율로 주도권 유지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QPR은 선덜랜드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19위 레딩과 승점 동률을 이루며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이어갔다. 분위기를 탄 박지성과 QPR은 오는 17일 아스톤 빌라와 운명의 30라운드를 갖는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EPL도 인정한 박지성의 '관록'…150번째 출장 소식 '공식 게재'▶ '센트럴 팍'의 부활찬가, 소리없이 강했다▶ QPR, 선덜랜드 누르고 2연승 '탈꼴찌'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 '박지성이 뜬다' 2경기 연속 선발 출격…윤석영은 결장▶ 카가와가 박지성?…BBC 자막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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