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감독, "페르난데스 구단주, 트위터 좀 그만해"

박문수 에디터 2013. 1. 29.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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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트위터 좀 그만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66) 감독이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에게 트위터를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레드냅 감독은 28일 영국 공영 방송 'BBC'를 통해 페르난데스 구단주에게 트위터를 그만두라며 일침을 가했다. 잦은 트위터로 논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자제를 요청한 것이다.

사건 발달은 페르난데스의 트위터에서 비롯됐다. 지난 28일 새벽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며 성적 부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팀이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팀이 계속해서 실패한다면 물러나겠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QPR 성적 부진을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QPR은 박지성을 비롯해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줄리우 세자르 등 알찬 선수 보강으로 이적시장 폭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로익 레미를 데려왔다.

잦은 영입과 대조적으로 QPR 올 시즌 성적표는 처참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꼴찌를 기록 중이다. 23경기 동안 2승에 그쳤다. 강등이 유력한 상태다. FA컵에서는 MK돈스에 2-4로 완패했다. 여러모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팬들 비난은 당연지사다. 연이은 비난에 대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여차하면 그만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본 레드냅 감독의 반응은 단순 명료했다. 레드냅 감독은 비난이 싫으면 트위터를 관두라고 구단주에게 권유했다.

레드냅 감독은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떠난다면 이는 크나큰 악재가 될 것이다. 내가 구단주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트위터를 그만두라는 것뿐이다. 사람들로부터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면 트위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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