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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父' 손웅정 "골키퍼 제친 아들 첫 골, 의미 있다" (인터뷰)
스포츠서울 | 김용일 | 입력 2012.09.18 07:35
[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어느 골보다 기뻐."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손웅정(50)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총감독의 목소리는 밝았다. 아들 손흥민(21·함부르크)의 시즌 첫 골이 어느 때보다 의미 있었기 때문이다.
손 감독은 17일 오후 < 스포츠서울닷컴 > 과 전화 통화에서 "(손)흥민이가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는데 프랑크푸르트전이 매우 중요했다. 공격수로서 제구실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입지에) 위기가 올 수 있었기에 꼭 하나 해주기를 바랐다. 마침 골을 넣어 기뻤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와 개막전에서 0-1로 진 데 이어 베르더 브레멘과 2차전에서도 0-2로 졌다. 경기 내용은 밀리지 않았으나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였다. 이런 가운데 공격수 손흥민의 책임도 자유롭지 못했다. 비록 프랑크푸르트에 2-3으로 져 팀은 3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주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무엇보다 골을 넣은 장면에 대해 손 감독은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흥민이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경기 영상을 보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특히 공격수로서 골키퍼의 움직임을 빼앗는 동작을 반복 훈련했는데, 마침 첫 골을 넣을 때 슬쩍 때리는 척하더니 골키퍼를 제치더라"며 "골의 시점과 장면 모두 의미 있는 결과물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을 넣고도 독일 언론으로부터 박한 평점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흥민이의 위치는 골을 넣는 게 우선이다. 평점을 굳이 의식하는 것은 오히려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근 2주간 독일에서 개인 훈련을 훌륭히 했다. 분데스리가 3년 차로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스포츠서울닷컴(www.sportsseoul.com)]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손웅정(50)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총감독의 목소리는 밝았다. 아들 손흥민(21·함부르크)의 시즌 첫 골이 어느 때보다 의미 있었기 때문이다.
손 감독은 17일 오후 < 스포츠서울닷컴 > 과 전화 통화에서 "(손)흥민이가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는데 프랑크푸르트전이 매우 중요했다. 공격수로서 제구실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입지에) 위기가 올 수 있었기에 꼭 하나 해주기를 바랐다. 마침 골을 넣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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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시아축구아카데미 총감독. / 스포츠서울닷컴 DB |
무엇보다 골을 넣은 장면에 대해 손 감독은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흥민이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경기 영상을 보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특히 공격수로서 골키퍼의 움직임을 빼앗는 동작을 반복 훈련했는데, 마침 첫 골을 넣을 때 슬쩍 때리는 척하더니 골키퍼를 제치더라"며 "골의 시점과 장면 모두 의미 있는 결과물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을 넣고도 독일 언론으로부터 박한 평점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흥민이의 위치는 골을 넣는 게 우선이다. 평점을 굳이 의식하는 것은 오히려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근 2주간 독일에서 개인 훈련을 훌륭히 했다. 분데스리가 3년 차로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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