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키워드로 보는 조별리그

김민규 2012. 6.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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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규]

유로 2012 조별리그가 끝났다. 조별리그 24경기에서 총 60골이 터졌다. 경기당 2.5골이다. 106만 8205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4만 4509명의 팬들이 찾아 유로 본선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일간스포츠는 네 개의 키워드로 조별리그를 정리했다.

▶오렌지 쇼크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팀 네덜란드는 선수층은 화려했지만 내분으로 무너졌다. B조에서 덴마크, 포르투갈, 독일에 3전 전패했다. 아르연 로번이 판마르베이크 감독에게 "닥쳐"라고 욕했다는 루머가 도는 등 팀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감독이 자신의 사위인 판 보멀을 꾸준히 기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제로톱

가장 강력한 스페인에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일명 4-6-0 전술. 6명의 미드필더가 모두 공격수다.스페인이 이탈리아와 첫 경기에서 보여준 전술이다. 현대 축구의 새로운 개념이자, 토털사커의 진화다. 주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부상에 따른 해법이기도 했다. 상대 문전에서도 미드필드에서처럼 신들린 패싱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이기에 가능한 전술이다. K-리그에서도 이를 받아들이려는 시도가 나오고 있다.

▶셉첸코 은퇴

올해 서른 여섯살인 그는 D조 조별리그 첫 경기 스웨덴 전에서 두 골을 뽑아 우크라이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폭발력은 떨어졌지만, 천부적인 골감각은 그대로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에 연달아 지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와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셉첸코는 "이것이 내 마지막 경기였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A매치 111경기에 나와 48골을 기록했다.

▶인종차별

이번 대회를 개최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는 인종차별이 유난히 심한 곳이라 우려가 컸다. 이탈리아의 '악동' 발로텔리는 대회를 앞두고 "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사람을 죽여버리겠다"는 과격한 발언을 했다. 실제로 C조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팬 300여 명이 가나계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악동은 다음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분풀이를 하려다 동료의 제지에 막혔다. 이외에도 폴란드와 러시아 팬의 유혈 충돌이 있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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