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아자르, 2년 연속 리그 1 '올해의 선수'
[OSEN=이균재 기자] 에뎅 아자르(21, 릴 OSC)가 2년 연속 프랑스 리그 1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자르는 올 시즌 리그 37경기(교체3)에 출전해 17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을 3위에 올려놓았다.
아자르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 리그 1 '올해의 선수' 뽑힌 데 이어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자르는 15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더블을 달성했던 지난 시즌도 좋았지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이번 시즌이야말로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나는 더 좋은 팀을 위해 떠날 것이다"고 릴을 떠날 것임을 밝혔다.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프랑스 리그서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아자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큽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아자르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으로 갈아입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olyng@osen.co.kr
< 사진 > 릴 OS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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