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바르사 감독 사임 공식발표

홍재민 2012. 4.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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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41)이 바르셀로나 감독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시간 27일 밤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누캄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사임 사실을 밝혔다. 산드로 로셀 회장이 서두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 감독에서 사임할 것이다. 지금까지 공헌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취재진뿐 아니라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카를라스 푸욜,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주축 선수들도 함께 참석해 숙연한 표정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변을 경청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보낸다. 그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감독이 있을 수 있는 최고의 클럽이다. 그러나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은 26일 구단 내부에서 흘러나왔다. 로셀 회장과 3시간 동안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9~10월 때 구단 이사진에게 사임의 뜻을 이미 밝혔다"고 말해 이미 시즌 도중 사임을 결심했음을 확인했다.

2008년 여름 바르셀로나 1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뷔 시즌에 전대미문의 6관왕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 천하를 천명했다. 지난 4시즌간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 감독 휘하에서 무려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의해 영국 내에도 생중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영국 축구계에서는 과르디올라가 첼시의 차기 감독 영순위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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