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한 골 더 넣겠다"..세레머니 약속

김동환 입력 2012. 4. 27. 15:12 수정 2012. 4.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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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킬러'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구자철이 남은 올 시즌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를 잠시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시적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은 예전과 달리 꾸준한 선발 출전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고 지금까지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뽐냈다.

구자철은 오는 28일 묀헨글라드바흐, 다음 달 5일 함부르크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팀의 목표는 1부 리그 잔류다. 구자철 역시 같은 생각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목표가 하나 더 있다. 남은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는 것이다.

구자철은 최근 독일에서 '스포탈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1년 동안 산전수전을 겪으며 지금 행복한 자리에 앉았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년은 구자철에게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볼프스부르크에서 좀처럼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80도 달라진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은 물론 감독과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구자철의 임대 연장이나 이적을 원할 정도다.

하지만 구자철은 일단 거취에 대한 생각은 시즌 종료 후로 미루고,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프로는 항상 책임감이 따르는 것 같다. 정말 많은 성원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 하고 한국으로 환하게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은 경기에서의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구자철은 "한 골 을 더 넣겠다"고 밝혔다.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이유는 체력적인 부담 때문이다. 현재 실전 소화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자철은 특별한 세레머니 약속까지 했다. 그는 "만약 득점을 하게 된다면 약속된 세레머니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세레머니 내용은 28일 밤 10시 스포츠원(www.sports1.kr)의 분데스리가 생중계 직전에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아우크스부루크의 루후카이 감독의 인터뷰 역시 함께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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