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손가락 욕'으로 1경기 출전 금지 추가
[스포탈코리아] 인종차별 폭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출전 금지의 중징계를 받았던 루이스 수아레스(24, 리버풀)에게 다시 1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더해졌다. 이번에는 상대팀 서포터를 향한 손가락 욕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12월 5일 리버풀이 풀럼에 0-1로 패한 원정경기에서 상대팀 서포터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였고, 그 장면은 그대로 취재기자의 카메라에 담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8일 수아레스의 손가락 욕에 대해 1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2만 파운드(한화 약 3,600만원)의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 징계는 즉시 적용될 예정. 따라서 수아레스는 한국 시간으로 31일 새벽 열리는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수아레스는 20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폭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4만 파운드(한화 약 7,2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와 리버풀 모두 지나친 징계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다. 수아레스는 징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버풀의 선수들은 위건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모두 수아레스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는 것으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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