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몸값 4배 올려 이적

2011. 12. 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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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인 조영철이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오미야 아르자디로 이적한다. 지난달 27일 사우디와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에게 축하받는 조영철(오른쪽에서 2번째). 스포츠동아DB

J리그 니가타서 오미야로 새둥지…연봉 11억원 전망

한국 축구의 '뉴 에이스' 조영철(22·사진)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한다.

일본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11일 "올해까지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뛰었던 조영철이 내년 시즌부터 오미야에서 뛰게 됐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년.

최근 막을 내린 J리그에서 조영철은 25경기를 소화하며 6골 5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했다. 가시와 레이솔이 우승한 가운데 니가타는 10승9무15패(승점 39)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조영철이 옮겨갈 오미야는 10승12무12패(승점 42)로 니가타보다 한 계단 높은 13위에 올랐으며 재정적으로 탄탄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둥지를 옮기게 된 조영철의 몸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10년 니가타에서 900만 엔을 받았던 그는 올해 2000만 엔을 받았고, 오미야에선 기존보다 4배 가까이 오른 8000만 엔(약 11억 원)을 받을 전망이다. 연봉 8000만 엔은 올해 일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중 최고 몸값인 이근호(감바 오사카)와 비슷한 수준이다.

조영철과 함께 올림픽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백성동(연세대)도 복수의 일본 언론들을 통해 주빌로 이와타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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