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송지훈]

네팔 프로축구리그 상위권 클럽 히말라야 셀파FC가 한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한다.

클린스포츠연대(대표 곽균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네팔의 명문클럽 히말라야 셀파FC가 클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력 있는 한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포츠연대는 2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카르마 체링 히말라야 셀파클럽 회장 겸 네팔축구협회 부회장을 만나 관련 MOU를 체결했다. 네팔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네팔-한국 축구클럽 간 자선경기 개최, 한국 선수들의 네팔리그 진출, 한국 기업의 네팔 클럽 협찬 등의 내용이 골자다.

곽균열 클린스포츠연대 대표는 "네팔 현지에서는 MOU 체결 소식이 현지 TV와 주요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보도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면서 "아시아 축구 최강국인 한국과의 축구 교류 기회가 열린 것에 대해 기대하는 분위기였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클린스포츠연대는 네팔 프로리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축구선수들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인터넷(www.cleansports.co.kr) 또는 전화(1661-6123)로 접수를 받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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