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감독 "기성용의 한국행, 기쁘지 않다"

김종국 2011. 11.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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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레논 감독이 기성용(셀틱)이 A매치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이브닝타임즈를 통해 기성용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 등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기성용은 지난 6일 입국한 가운데 국내 한 병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레논 감독은 "기성용은 한국대표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런 상황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며 기성용이 이번 A매치에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과 15일 각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셀틱 구단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기성용의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가 글래스고에서 휴식과 함께 구단 의료진의 치료를 받기를 원했다. 불행히도 대한축구협회는 기성용이 한국에서 각종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면서도 "기성용이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기쁘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기성용을 중동원정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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