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장결희' 레알, 인터밀란 누른 바르샤 유스 중심

이건 2011. 9.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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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야스컵에서 이승우와 장결희가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마르카 보도. 이승우(왼쪽)와 장결희(우측 상단 작은 사진). 사진캡쳐=마르카 홈페이지

2005년 6월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는 13세의 일본인 소년 하나가 한국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열렸던 세계유소년축구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 청소년대표팀(13세 이하)을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대회에는 한국 청소년대표팀(13세 이하)을 비롯해 일본, 파라과이, 멕시코 대표팀과 FC포르투(포트투갈), 울버햄턴(잉글랜드), 카이저치프스(남아공) 등 16개팀이 출전했다.

이 선수는 탁월한 개인기와 넓은 시야, 날카로운 패스와 강력한 슈팅을 보여주며 일본 축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11년 여름. 19세가 된 이 소년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다. 이미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일본 무대를 평정한 뒤였다. 그의 이름은 우사미 다카시였다.

하지만 어쩌면 우사미보다 더 큰 선수가 한국에서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소년 이승우와 장결희가 그 주인공들이다.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가운데 13~14세에 해당하는 인판틸(Infantil)A팀에서 뛰고 있는 둘은 19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2011년 CD 카니야스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레알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등 전세계 20개국 유소년팀이 모여 벌이는 국제대회다. 지역 출신 명장인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다. 세계적인 스타인 지네단 지단의 아들 루카 지단도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의 골키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레알마드리드는 3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와 장결희의 활약으로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0으로 눌렀다. 이승우는 대회 MVP에도 뽑혔다. 장결희도 함께 활약했다. 광성중 출신인 이승우와 포철중 출신인 장결희는 2010년 12월 열린 카탈로니아 12세이하 유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해 바르셀로나 관계자의 눈에 들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는 이들의 1년 선배인 백승호(14)가 활약하고 있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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