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강 뮌헨 상대로 2골 폭발..거침없는 득점 행진

김형중 에디터 2011. 7. 20. 06: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런던(영국)] 손흥민(19, 함부르크SV)이 다시 한번 폭발했다. 상대는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함부르크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리가토탈컵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6분과 29분 득점포를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 마누엘 노이어 등 정예멤버를 내세웠지만, 손흥민의 원맨쇼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 시즌 6경기 15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문전 혼전 중에 흐르자 오른발로 지체 없이 슈팅, 선제골을 뽑아냈다. 좁은 각도였지만 정확한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었다.

손흥민의 물오른 골 감각은 멈출 줄을 몰랐다. 전반 29분 함부르크는 중원에서 가로챈 볼을 오른쪽으로 연결했고, 전방에 있던 손흥민은 골 냄새를 맡고 문전으로 돌진했다. 그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 노이어에 앞서 따내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을 뒤진 채 끝낸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들어 거친 플레이로 손흥민을 압박했다. 후반 24분에는 상대 수비가 손흥민에게 위험한 파울을 가해 양팀 선수들이 대치하기도 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7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한 골을 만회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편, 리가토탈컵은 프리 시즌 중에 분데스리가 4팀이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이다. 전후반 30분씩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함부르크는 2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외신팀 김형중 에디터

[동영상] 박지성! 박지성! 환호의 시애틀 현장

[스포탈 맨유 스페셜] 시애틀 현장 生生 동영상

광주 최만희 감독 "동네 목욕탕서 인기 실감"

올림픽팀 홍명보 감독, '묘안'으로 난관 돌파

트위터 하지 마! 절대로! 英클럽 트위터 금지령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세계 축구뉴스를 내 손안에, 모바일스포탈코리아닷컴(m.sportalkorea.com)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