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생방송 진행 女리포터 축구공에 '강타'
2010. 8. 27. 10:35
[쿠키 톡톡] "생방송 중 웬 난벼락"
생방송 경기 중계를 준비하던 여성 리포터가 축구 선수가 발로 찬 공에 맞아 휘청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4일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지역에서 한 축구경기장에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 리포터인 제시카 카스트롭이 축구선수 프레디 보비치와 생방송 인터뷰 중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 선수 칼리트 불라루즈가 찬 공에 머리를 맞았다.
인터뷰 석 뒤편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던 중 불라루즈가 발로 찬 공이 제사카의 뒤통수에 정확히 가격한 것. 더선은 "시속 100마일(160km)이 넘는 속도"라고 보도했다. 강력한 슈팅에 여성 리포터의 몸은 휘청였다.
이 같은 장면은 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고 해당 장면은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널리 퍼졌다.
일부 네티즌은 리포터의 건강을 걱정하며 "해당 선수가 일부러 공을 찬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시카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난 괜찮다.그 선수가 내게 바로 달려와 사과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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