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팀 훈련 복귀..포르투갈전 출전하나?
이경헌 2010. 6. 11. 08:04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정말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일까. 팔꿈치 수술을 마친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2, 첼시)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 ESPN 사커넷 >의 보도에 따르면 드로그바가 오는 15일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부상의 악몽에서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로그바는 지난 5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와 볼 경합 중 충돌로 인해 오른쪽 팔꿈치 골절상을 당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 성공리에 수술을 마친 드로그바는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마침내 팀 훈련까지 소화하면서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브라질, 포르투갈, 북한과 함께 '죽음의 조' G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로썬 천군만마를 얻은 상황. 코트디부아르의 스벤 에릭손 감독은 "만약 포르투갈전이 1~2일 안에 열린다면 드로그바의 모습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몇일 간의 시간이 있다. 그의 출전은 무리가 아닐 것"이라고 '승리의 초대장' 드로그바의 포르투갈전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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