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K-리그 올스타와 대결 확정..메시 출전은 미정

류청기자 2010. 5.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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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2008/200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2009/2010 프리메라리그 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가 K-리그 올스타팀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는 오는 8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벌이기로 동의했다.

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곽정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 올스타전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의 대결을 알리는 자리였던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의 한 관계자는 "(두 팀 간의) 경기는 확정됐다.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곽정환 연맹 회장과 조안 올리베르 바르셀로나 사장(단장)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를 치른다는 골격은 나왔지만, 아직 세부 사항은 나오지 않았다. 물론 경기에 참가할 선수도 정해지지 않았다. 연맹의 관계자는 "일단 리오넬 메시가 온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우리도 그렇고 그 쪽도 아직 참가 선수단은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게 됐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수원 삼성과 경기를 치러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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