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팬들, "지동원 당장 돌아와"

입력 2013. 5. 19. 18:58 수정 2013. 5. 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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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지동원 당장 선덜랜드로 돌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팬들이 안달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신화를 쓴 지동원(22)의 원소속팀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올 시즌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된 지동원은 17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특히 지동원은 18일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정규리그 최종 34라운드에서 후반 30분 시즌 5호골을 터트려 3-1 승리와 함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선덜랜드에서 벤치만 달군 지동원은 독일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선덜랜드 팬들을 구단 홈페이지와 팬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며 지동원의 임대복귀를 노래했다. 선덜랜드 한 팬은 "유럽 3대리그, 그것도 동료들 수준이 낮은 강등권팀에서 이 정도 활약을 펼쳤다면 말 다 한 것이다. 제발 지동원을 데려오자. 최소한 지동원은 출전을 간절히 원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적었다. 다른 선덜랜드 팬도 "우리는 지동원을 영입할 때 200만 파운드(약 35억원)를 지불했다. 그는 그 가치를 뛰어 넘는 선수다. 지동원을 250만~3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키느니 함께 가는게 더 낫다"며 "지동원은 기술이 뛰어나고 경기당 12km 넘는 미친 활동을 자랑하는 선수다. 파울로 디 카니오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동원 만큼 좋은 선수를 데려올 확률이 낫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선덜랜드 팬은 "마틴 오닐 전 감독이 인재를 알아보지 못했다. 지동원 몸값이 낮아진 것도 오닐 탓이다. 지동원이 대단한 활약으로 금방이라도 팔릴 것 같다. 이미 다른 독일 클럽과 사전 계약이 성사됐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팬도 "오닐 감독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진다. 오닐 감독은 지동원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하고 왜 출전시키지 않은건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 선덜랜드 팬은 "우리는 지동원에게 등을 돌린 적이 없다. 매일 같이 지동원에게 선발 기회를 주라고 노래를 불렀다. 아직도 맨체스터시티전 버저비터골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다른 팬도 "우리 소원은 하루빨리 지동원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는 1년 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졌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을 잡을 돈이 없었으면 좋겠다. 지동원은 파울로 감독 밑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다"고 확신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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