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바이에른, 3-0 완승..바르사의 자존심까지 짓밟다

정지훈 2013. 5. 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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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캄 노우에서 바르셀로나(바르사)에게 악몽을 선사하며 완벽한 결승전 진출을 이뤄냈다.

바이에른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바르사와의 4강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합계스코어 7-0으로 완벽한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

최소한 네 골 이상이 필요한 바르사가 의외의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에이스 메시를 선발에서 제외했고 최전방에 파브레가스, 비야, 페드로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차비, 이니에스타, 송을 투입해 볼 점유율을 높였다. 반면, 바이에른은 최전방 만주키치를 중심으로 2선 공격에 리베리, 로번, 뮬러를 투입해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 바르사는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침투했지만 바이에른의 강력한 압박에 막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빠른 역습에 위험한 상활을 연출했다. 바이에른은 전반 11분 중원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긴 패스를 받은 로번이 빠른 스피드로 문전으로 침투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중반이후 바르사의 세밀한 패스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3분 페드로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6분에는 오른쪽 측면 알베스의 크로스가 파브레가스를 거쳐 문전에 있는 차비에게 연결됐고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바르사는 전반 막판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로번의 빠른 역습 한방이 바르사의 희망을 빼앗았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린 로번이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며 문전으로 침투했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로번의 선제골로 바르사는 여섯 골이 필요하게 됐고 사실상 경기가 결정됐다. 후반 9분에는 리베리의 패스를 받은 로번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바르사는 후반 10분과 19분 중원의 핵심인 차비와 이니에스타를 빼고 산체스와 알칸타라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바이에른은 후반 21분 슈바인슈타이거를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해 결승전을 대비했다. 바르사는 설상가상으로 불운까지 겹치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리베리가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피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0분 왼쪽 측면 리베리의 크로스를 뮬러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힘이 빠진 바르사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후반 막판까지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바이에른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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