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EPL 최악 11인 '불명예'..타랍은 최고 11인

전성호 2012. 12. 19. 16: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탓일까.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이 올 시즌 부진에 대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축구 전문 매체인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자체 선수 평점 체계에 따라 2012-2013시즌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활약을 보인 포지션별 11명을 선정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뽑힌 11인에서 박지성은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지목받았다. '골닷컴' 평점 기준 아래 평균 평점은 2.17점이었다. 박지성은 올 시즌 10경기(이하 컵대회 포함)에 출장해 득점 없이 2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골닷컴'은 박지성에 대해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QPR로 올 때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라며 "맨유 시절 큰 경기에 강한 모습도 보여줬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주장이자 중앙 미드필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스완지 시티와의 개막전 당시 부진 이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는 부상으로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악의 11인에는 중하위권 팀 선수들이 주로 포함됐다. 11위 웨스트햄 선수들이 무려 4명이나 포함됐다. 공격수 앤디 캐롤(2.25점)·모디보 마이가(2.17점), 미드필더 게리 오닐(1.67점), 수비수 제임스 톰킨스(1.90점) 등이 각각 '최악의 베스트11'에 뽑혔다.

강등권 두 팀 위건(18위)과 QPR(19위)도 선수들도 각각 두 명씩 이름을 올렸다. 위건은 골키퍼 알리 알 합시(2.60점)와 수비수 이반 라미스(2.25점)이, QPR은 박지성 외에도 숀 라이트-필립스(2.13점)가 선정됐다. 15위 뉴캐슬 수비수 다비데 산톤(2.10점)도 부진한 성적으로 불명예를 피하진 못했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16위) 이적 첫 해 맹활약을 펼쳤던 스테판 세세뇽(2.30점)은 17경기 3골에 그치며 최악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지목됐다. 첼시 수비수 라이언 버틀랜드(2.28점)는 상위권 팀 선수로선 유일하게 최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최고의 팀에는 웨인 루니(3.38점), 로빈 반 페르시(3.35점· 이상 맨유), 루이스 수아레즈(3.47점·리버풀) 등이 선정됐다. 박지성의 동료 아델 타랍(QPR)은 3.33점으로 미드필더 부문에 후안 마타(첼시), 산티 카솔라(아스날),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턴) 등과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엔 필 자기엘카(3.22점·에버턴), 조나스 올슨(3.09점·웨스트 브로미치), 얀 베르통헨(3.13점·토트넘)이, 골키퍼에는 존 루디(3.14점·노리치 시티)가 각각 뽑혔다.

전성호 기자 spree8@<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김병만 '투표장면 논란' 일 커지더니 결국23억원 사기 '인순이 사건' 엄청난 반전이…'충격'말 많던 '김희선 소문' 사실대로 밝히더니만"통큰 '유재석' 하하 결혼 축의금으로 무려"열애설 터졌던 '김장훈-고은아' 키스 사진이…'충격'노홍철 7년전 '사기행각' 드러나더니 결국"18억 집 팔았단 '윤은혜' 받던 월세가 무려""1박2일 '성시경' 콘서트 표 안팔리자 결국""5살 연하와 결혼했던 '박선주' 6개월만에"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