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아시아시리즈는 응원 단장", 불출장 재확인
정철우 2013. 11. 10. 10:1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인 일본 최고 투수 다나카가 아시아시리즈 마운드엔 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스스로 밝혔다.
다나카는 9일 시작된 팀의 아시아 시리즈 대비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시아 시리즈 등판은 없다는 점을 재확인 했다.
다나카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경기에 나서지는 않지만 가서 응원하고 싶다. 대만은 처음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시즌 24승 무패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라쿠텐의 창단 첫 리그 및 재팬 시리즈 우승을 이끈 그다. 특히 재팬시리즈서는 6차전서 160개를 던지며 완투패 한 뒤, 7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5개의 공을 던져 혹사 논란까지 만들었다.
당초 아시아 시리즈 자체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주최측인 대만 야구계의 강력한 러브콜 탓에 대만행이 결정됐다.
다나카는 "국제 대회에 처음 나서는 젊은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것이든 조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철우 (butyo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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