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친정팀 巨人 통렬히 비판

2011. 3. 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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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우에라하 고지(35. 볼티모어)가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 닛칸스포츠 > 는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개막을 강행한다는 소식을 들은 우에하라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가. 전기가 부족해 정전을 하고 있는 와중에 야간경기를 한다니 제정신이 아니다"고 강한 분노를 표시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센트럴리그 개막 강행을 주도한 요미우리에 대해 "정말 한심하다. 요미우리의 인기도, 야구의 인기도 떨어질 것"이라며 통렬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우에하라는 요미우리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야구의 책무를 거론하며 거센 비판속에서도 개막 강행을 이끈 친정팀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우에하라는 "만일 야구를 한다면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재해지에서 추위로 떨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감정을 생각하면 불을 켜고 야구를 하면 안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개막을 반대한 일본 선수노조의 견해도 거들었다. 그는 "선수회가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당연하다. 선수들이 그런 기분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야구팬이 기뻐할 것인가? 구단 프런트도 좀 더 선수들의 기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 사진 > 요미우리 시절의 우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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