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신시내티 후반기 달굴 선수 1위

2013. 7.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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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는 '거포' 추신수(31)가 올 시즌 후반기를 달굴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2일(한국시간)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가장 '핫'한 신시내티 선수를 소개하면서 추신수를 첫 머리에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가 "올 시즌 첫 25경기에서 타율 0.344, 출루율 0.492, 장타율 0.559를 기록했고, 4홈런을 때린 가운데 10타점, 19득점을 올렸다"며 "그의 장타 덕분에 신시내티는 시즌 초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전반기 중반부터는 타율이 2할대로 낮아지고 출루율 또한 3할대에 머무는 등 좌절의 시간을 맞이했다"며 "타점 기회를 만들며 자신의 몫을 다 했지만 안타는 드물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추신수는 다시 살아났다.

최근 16경기에서 타율 0.385, 출루율 0.467, 장타율 0.538로 쾌조의 타격감을 되찾았고 2홈런, 6타점, 1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블리처리포트는 끝으로 "신시내티의 라인업이 이대로 유지된다면 추신수보다 중요하거나 활약을 펼칠 선수는 아마 없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반면 방망이가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데빈 메소라코가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신시내티가 차세대 포수로 내세운 메소라코는 트레이드 후 통산 128경기에 나서 타율 0.221을 때리는 데 그쳤다"며 "올해 이미 56경기에 출전하며 이전 시즌들보다 더 많은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타율 0.242, 출루율 0.315, 장타율 0.360로 부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시내티가 지구 선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으려면 메소라코의 방망이가 달아올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내야수 조이 보토와 외야수 크리스 헤이시, 투수 마이크 리크와 매니 파라가 '핫'한 선수로 꼽혔다.

메소라코 외에 내야수 브랜든 필립스와 잭 코자트, 토드 프레이저가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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