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상승세 탄 다저스, 투수 보강에 몰두

2013. 6.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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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와 우완 놀라스코 트레이드 논의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7일(한국시간)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고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수 보강에 나섰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이날 인터넷판 기사에서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과 우완 선발투수인 리키 놀라스코(31)의 트레이드를 밀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코로나 출신인 놀라스코는 빅리그 8년차로 통산 80승 71패, 평균자책점 4.43을 거둔 중고참이다.

올 시즌 4승 7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애미 구단은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놀라스코를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8월 1일(현지시간 7월 31일) 이전에 팔아 치울 목적으로 여러 구단과 접촉 중이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어디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는 1∼3선발 투수를 보유한 다저스는 그러나 상대적으로 약한 4∼5선발을 메우고자 놀라스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빅리그에서 최약체로 꼽히는 불펜도 강화하고자 중간 계투 투수로 알아보고 있다.

이들을 얻기 위해 다저스가 내놓을 카드 0순위 후보로 외야수 앤드리 이시어가 꼽힌다.

다저스는 쿠바 출신 야시엘 푸이그가 데뷔와 함께 인상적인 방망이 솜씨로 메이저리그를 강타하자 그를 칼 크로퍼드, 맷 켐프와 같은 외야 주전 삼총사의 반열에 올려놓고 이시어를 '보험용' 외야수로 돌렸다.

마이너리그에 조크 페더슨이라는 또 다른 외야 유망주를 보유한 다저스는 내년 이후를 생각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외야의 새 판을 짜야 한다.

한편 푸이그의 활약에 고무된 다저스는 쿠바 출신 우완 투수 미겔 알프레도 곤살레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쿠바를 등지고 멕시코로 망명한 그는 최근 메이저리그 각 팀 스카우트 앞에서 기량을 선사하고 장기 계약을 노리고 있다.

시속 150㎞를 넘는 빠른 볼은 물론 컷 패스트볼,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져 마치 '10가지 구종을 던지는 것 같다'는 찬사를 받은 그를 영입하고자 여러 팀이 돈지갑을 풀 태세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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