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루율 이어 안타·득점까지 NL 1위 등극

2013. 5. 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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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안타와 득점 부문에서도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8일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 포함 멀티 홈런을 폭발하며 5-4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의 주역이 된 추신수는 톱타자로서 리그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날 시즌 11번째 몸에 맞는 볼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1위에 복귀한 추신수는 안타와 득점 부문에서도 리그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올시즌 총 42개의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팀 동료 조이 보토와 샌프란시스코의 파블로 산도발, 피츠버그의 스탈링 마르테(이상 41안타)를 제치고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더불어 홈런 2개로 2득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27득점을 마크했다. 이 역시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다. 양대 리그를 합쳐도 오스틴 잭슨(디트로이트 타이거즈·31득점)에 이은 공동 2위에 해당된다.

범위를 팀내로 축소하면 추신수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진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타자들 중 타율(.333), 홈런(7개), 출루율(.465), 장타율(.587), 득점(27개) 등에서 모두 1위를 달리며 타점을 제외하고 가장 뛰어나지 않은 것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다.

추신수는 시즌 초반 정확한 타격과 선구안으로 톱타자의 첫 번째 지표인 출루율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이제는 뛰어난 장타력까지 과시하며 리드오프로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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