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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템파베이 40인 로스터 진입···빅 리그 입성 초읽기

아시아경제 | 김흥순 | 입력 2012.11.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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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템파베이 유격수 이학주가 빅 리그 진입에 성큼 다가섰다.

이학주는 템파베이가 21일(한국 시간) 발표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학주는 최희섭,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타자로는 세 번째이자 유격수 최초로 빅 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40인 로스터 등록이 곧바로 메이저리그 진입을 보장하진 않는다. 이는 룰5 드래프트에서 타 구단의 지명을 제한하는 보호선수 개념이다. 룰5 드래프트는 과도한 마이너리거 보유를 막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3년 이상 뛰고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타 구단이 데려갈 수 있는 제도다.

비록 형식적인 절차지만 이학주를 내주지 않겠다는 템파베이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빅 리그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학주는 충암고 3학년이던 2008년 3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1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문을 두들겼다. 지난해 1월 템파베이로 둥지를 옮긴 그는 올 시즌 템파베이 산하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스에서 활약하며 타율 2할6푼1리, 4홈런, 3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스카우트들의 설문을 토대로 선정한 유망주 100명 가운데 46위에 오르는 등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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