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장 결승타' 클리블랜드,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 제압
[머니투데이 장영석인턴기자]
▲연장 10회 2타점 결승타를 기록한 추신수 (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
추신수가 연장 10회 2타점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5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에 터진 추신수의 2타점 결승타로 11-9 승리를 거뒀다. 이날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번째 타석에 나선 3회에 상대선발 조너선 산체스의 공에 오른쪽 다리를 맞았다. 추신수는 바로 곧바로 강한 항의의 뜻을 표시했고 이에 양 팀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며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에도 추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힌 일이 있다. 추신수는 그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회복 이후에도 긴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
양 팀의 신경전은 다음 캔자스시티의 공격 때까지 이어져 3회말 클리블랜드 선발 진마 고메즈가 캔자스시티의 마이크 무스태커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선발 고메즈와 매니 액타 감독, 3루수 잭 핸너한이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3회초 대량득점에 성공해 앞서가던 클리블랜드는 퇴장 이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8회 캔자스시티에 9-9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에서 가리게 됐다.
그러나 추신수가 연장 10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2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4타점 째를 기록했다. 타율은 .227로 약간 떨어졌지만 펜스를 직격한 대형 안타로 서서히 타격감이 돌아오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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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영석인턴기자 subjec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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