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트시즌 변경안 확정..올해부터 시행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방식이 변경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플레이오프 제도 개선안을 놓고 선수노조와 협상을 벌인 MLB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올해부터 리그별로 와일드카드를 한 팀씩 늘려 총 10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버드 셀릭 MLB 커미셔너는 "세로운 포스트시즌 방식을 통해 디비전 1위를 차지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현행 포스트시즌 방식은 양대리그 6개 디비전 1위팀과 2위팀 가운데 승률이 가장 좋은 팀두 팀이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되는 방식은 리그 별로 디비전 1위팀과 1위팀 외에 승률이 좋은 팀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이에 따르게 되면 디비전 3위라도 다른 디비전2위보다 승률이 좋으면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되는 것이다.
단 와일드카드로 오른 두 팀이 단판승부를 벌여 5전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디비전 1위의 중요성이 커지게 돼, 같은 디비전에서 두 팀이 공동 1위가 됐을 경우 현행방식은 팀 간 전적으로 1위를 정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단판승부를 벌여 1위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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