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임창용, 요코하마 3연전 모두 세이브

2011. 5.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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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철 기자]'창용불패' 임창용(35. 야쿠르트)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3연전서 모두 세이브를 올리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창용은 15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벌어진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7세이브(15일 현재)째로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46으로 떨어졌다.

첫 타자 브렛 하퍼를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처리한 임창용은 두 번째 타자 요시무라 유키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임창용은 후속 타자 후지타 가즈야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나이토 유타를 2루 땅볼로 일축하며 승리를 지켰다. 마지막 두 개의 아웃카운트는 모두 포크볼을 던져 얻은 것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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