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주한 미군의 딸' 퍼셋 영입

2012. 9. 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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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도로공사배구단이 2012~2013 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로 현 미국 국가대표인 니콜 퍼셋(27, 190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퍼셋은 1986년생으로 팬스테이트대학을 졸업하고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세계유명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6월에 열린 판아메리칸컵에서는 미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퍼셋은 "한국과는 인연이 많아 꼭 뛰고 싶었다. 한국은 제2의 고국"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근감을 나타냈다.

퍼셋의 부친은 1972년 주한미군으로 평택에서 근무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퍼셋은 김치, 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지난 8월 계약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때도 김치를 챙겨갈 정도였다.

한편 퍼셋은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팀에 합류해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도로공사배구단 관계자는 "김치맛을 아는 니콜이 강력한 스파이크를 무기로 한국배구판에 매운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시즌에는 꼭 우승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니콜 퍼셋 (C) 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현대캐피탈, 슬로베니아 '주포' 가스파리니 영입대한항공, KEPCO와 상호 임대 트레이드[매거진 V] '자유'외치는 김연경의 눈물겨운 사투현대캐피탈 배구단 시즌 앞두고 '힐링캠프'하루도 쉬지않고 뛴 '철녀' 한송이, MVP 선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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