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현장 포토] 김연아가 되고 싶은 카자흐스탄 여성들

n/a 2011. 1.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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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피겨 퀸' 김연아(21·고려대)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죠. 카자흐스탄에서도 김연아의 인기는 계속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김연아는 나오지도 않는데, 김연아의 아시안게임 출전 합성 사진을 쇼핑몰에 세워뒀네요. 김연아의 얼굴 부분에 자기 얼굴을 넣고 사진 찍는 게 매우 인기입니다. 김연아가 되고 싶은 카자흐스탄 여성들의 플래시 세례가 끊이지 않아요.

'겨울 나라'답게 카자흐스탄은 여기도, 저기도 스케이트장입니다. 미디어호텔 앞에만 간이 스케이트장이 2개나 있어요. 이곳에서 카자흐스탄의 모태범·이승훈·성시백·이호석이 쑥쑥 자라나겠죠. 부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개막식의 피날레는 성악가 조수미씨가 장식했죠. 정말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조수미씨, 30일 오전 미디어호텔에서 만났는데, "어릴 때 피겨를 했다. 요즘같았으면 김연아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하시던데요, 그의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뭘 해도 성공했을 것 같습니다.

미디어호텔 방마다 놓인 '현대 TV'입니다. 본래 현대에서 TV가 나오나요? 한국에서는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영하 20~30도 추위의 카자흐스탄. 미디어호텔 앞 쇼핑몰에 갔더니 재미있는 풍경이 펼쳐지네요. 슬리퍼와 스케이트를 한 계절에 함께 파는 나라. 재미있어요. 물어봤더니, 두 개 다 잘 팔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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