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新' 김연아 "즐기면서 했다".."프리도 자신있다"

백솔미 2010. 2.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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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김연아(20·고려대)가 완벽한 연기를 소화하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78.50점(기술점수 44.70 프로그램 구성점수 33.80)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그랑프리 5차대회서 자신이 쇼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인 76.28점을 넘어서 또 다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환한 미소로 SBS 중계 제작진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터뷰를 했다. 김연아는 "제가 올림픽을 많이 기다렸는데 준비기간도 잘 돼 오늘 경기를 잘 마쳤다"며 "올림픽이라서 특별히 떨리거나 긴장되지는 않았다"며 편안하고 경기를 즐기는 강심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습에서 했던 것 처럼 연기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데 대해 "제가 완벽하게 실수 없이 한다면 (세계신기록) 좀 기대도 했지만 점수에 대해 연연해 하지 않았다. 편안하게 즐기면서 했다"고 만면에 웃음을 보이며 보였다.

김연아는 오는 26일 있을 프리스케이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세계신기록 1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도 있고 부담 안 될 수도 있다"고 얘기하며 "내일 하루 시간이 있기 때문에 원래대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토론토, 밴쿠버에서도 연습을 잘 해왔기 때문에 프리에서도 자신이 있는 것 같다"며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감을 보였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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