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경주장, 연간 가동률 90%..예약 쇄도

2013. 3.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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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상용차대회 등 국내 대회 24개 개최

세계 3대 상용차대회 등 국내 대회 24개 개최

(영암=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 영암 F1경주장에서 세계 3대 상용차대회인 슈퍼 GT(grand touring)와 국내외 모터스포츠대회 등 대회 개최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국내 최대 바이크대회인 'KMF(대한모터사이클연맹)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24개 대회가 열린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대회 28개 대회 중 해외에서 진행되는 대회와 태백 경주장에서 열리는 1개 대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5월 18~19일 이틀간 열릴 '2013 SUPER GT ALL-STAR 대회(약칭슈퍼 GT 코리아)'는 유럽 중심의 FIA(국제자동차연맹) GT, 독일 중심의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과 더불어 세계 3대 양산차 대회로 F1과 다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 GT 코리아'는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예상돼 F1대회와 함께 전남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모터스포츠 대회가 없는 주중에는 국내 유수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경주장에서 자사의 차량 성능 실험과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주행을 진행한다.

기업행사 외에도 모터스포츠 관련 동호회 등의 주행이 상시 진행될 예정이어서 F1경주장은 1년 내내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F1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F1경주장 예약은 현재 200일 이상 완료된 상태로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철과 여름 장마철, 트랙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기간을 제외하면 실질 가동률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설치된 카트장과 오토캠핑장 이외에도 지역민들이 친근한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야구장, 족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영암경주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모터스포츠 레저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문의는 F1대회조직위원회(☎061-288-5116, 061-288-4202)로 전화하거나 F1경주장 홈페이지(http://koreacircuit.kr)를 참고하면 된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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