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스톰, 기존 선수들과 계약 해지..템페스트만 남는다

2012. 11.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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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수들과 게임단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없어 해체 결정

기존의 제닉스 스톰 선수들, 정언영(우측에서 두 번째)은 템페스트에 남는다'폭풍' 홍진호 감독의 팀으로 관심을 끌며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당시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던 제닉스 스톰이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최근 제닉스 스톰이 부진한 성적을 냈음은 물론 프로게이머로서 소양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모로 아쉬움을 남겼다"고 운을 뗀 제닉스 스톰 측은 "팀을 재정비할 계획을 세웠으나, 기존 선수들과 게임단 간의 의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제닉스 스톰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기존 멤버인 '메이' 강한울, '놀자' 이현진, '콘샐러드' 이상정, 'SBS' 배지훈, '매니리즌' 김승민은 별도의 스폰서 없이 올림푸스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에 그대로 참가할 예정이며 새로운 팀 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제닉스 스톰이란 팀 명은 2팀이었던 템페스트에게 넘겨져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현 템페스트의 주축 선수들로 재구성된 새로운 제닉스 스톰은 NLB 리그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알려졌다.

"NLB 리그부터 새로 시작하게 된다는 점이 팀 입장에서는 큰 모험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과 게임에 대한 열정을 높이 샀다"며 새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의 마음을 내비친 제닉스 스톰 측은 "보다 프로답고, 더욱 강력한 모습의 제닉스 스톰으로 돌아오기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을 줄였다.

한편 전 제닉스 스톰의 멤버들은 오는 14일, KT 롤스터A와의 더 챔피언스 12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제닉스 스톰 팀원들은 다음 달 11일, NLB 리그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린 기자 rynn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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