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볼란트 선제골' 레버쿠젠, 브레멘과 1-1 무승부

유지선 기자 2017. 3. 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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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레버쿠젠이 볼란트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베르더 브레멘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볼란트가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브레멘의 골망을 뒤흔들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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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볼란트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베르더 브레멘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연패의 사슬을 끊어냈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면서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레버쿠젠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르난데스(치차리토)와 볼란트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브란트와 벨라라비가 측면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서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크루제와 바르텔스가 투톱을 이뤘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그러나 먼저 포문을 연 건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볼란트가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브레멘의 골망을 뒤흔들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브레멘은 전반 20분 크루제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브레멘이 후반 초반 반격에 나섰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브레멘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침착하게 빌드업을 시도했고, 반면 레버쿠젠은 호시탐탐 역습 찬스를 노렸다. 거친 몸싸움이 오가면서 경기장 분위기가 과열되기도 했다.

후반전 좋은 흐름을 타던 브레멘이 결국 포문을 열었다.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빠진 볼을 바우어가 슈팅했고, 이것이 피사로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천금 같은 동점골로 이어진 것이다. 다급해진 레버쿠젠은 후반전 막바지에 부리나케 공격에 나섰고, 토프락이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버쿠젠 (1): 볼란트(전반 7분)
베르더 브레멘 (1): 피사로(후반 3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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