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승우, 독일-네덜란드 1부 구단 임대 가능성"

김현기 2017. 1. 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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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소속의 공격수 이승우가 독일이나 네덜란드 1부리그로 임대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 ‘이승우의 가까운 미래는 바르셀로나를 잠시 떠나는 것이 될 수 있다’며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1부리그 중위권 구단 임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B가 현재 스페인 3부리그라는 점을 볼 때 독일 1부리그 진출은 그의 경쟁력과 수준 높은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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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출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FC바르셀로나 소속의 공격수 이승우가 독일이나 네덜란드 1부리그로 임대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4일 ‘이승우의 가까운 미래는 바르셀로나를 잠시 떠나는 것이 될 수 있다’며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1부리그 중위권 구단 임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해외 이적 규정 위반으로 3년간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승우는 18번째 생일인 지난해 1월6일에 맞춰 바르셀로나로 복귀했고 현재 유스 최상위 레벨인 후베닐A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특히 2016~2017시즌 전반기엔 정규리그 12경기 8골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오는 6일로 만 19세가 되는 이승우는 규정에 따라 2017~2018시즌부턴 성인 2군팀인 바르셀로나B에서 뛰어야 한다. 지난해 한 차례 바르셀로나B의 부름을 받았던 그는 다음 시즌 본격적인 성인팀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지 언론이 독일이나 네덜란드 구단으로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해 관심을 끈다. 바르셀로나B가 현재 스페인 3부리그라는 점을 볼 때 독일 1부리그 진출은 그의 경쟁력과 수준 높은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여줄 수 있다. 다만 이승우가 ‘스포츠서울’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아서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바르셀로나 1군에 오르는 것은 오랜 꿈이다. 다른 유혹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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