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비판, "손흥민, 엄청난 실수를 범했어"

서재원 기자 2016. 11. 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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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이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글렌 호들 전 감독이 손흥민(24)을 비판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모나코전에서 엄청난 실수를 범했다(완전히 잘 못했다)"고 손흥민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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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이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글렌 호들 전 감독이 손흥민(24)을 비판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4)은 `2위` 레버쿠젠(승점 7)과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중 뼈아픈 실수를 범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한다는 것이 트래핑 실수로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이후 손흥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 20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됐다.

결정적인 실수를 놓친 손흥민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12년 동안 활약했고(1975~87), 감독(2001~03)까지 지냈던 호들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모나코전에서 엄청난 실수를 범했다(완전히 잘 못했다)"고 손흥민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호들 감독은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교체 자원에 문제를 갖고 있다. 지금도 스쿼드가 매우 얇아 보이고, 벤치로부터 흐름을 바꿀 선수가 없다"며 "선발로 나오는 선수들보다 더 나은 선수는 없어 보인다"며 "손흥민은 선발로 나왔지만, 큰 실수를 범했다. 토트넘 선수들 모두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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