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이적설 재조명.. "고민 많았다"

입력 2016. 9. 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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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영국내에서 다시 손흥민의 이적설이 화제다.

최근 손흥민은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최근 5경기서 5골을 터트린 손흥민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군입대 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로 손흥민은 슈퍼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시즌 벤치에서 대기하며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물론 이 모습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초반에도 이어졌다. 주전경쟁에서 밀린 손흥민은 제 2의 고향과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러브콜을 받았던 것.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 이적설로 관심을 받았다. 떠날 가능성도 높았다. 이적료도 높게 책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혀 가능성이 없던 문제가 아니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지난 여름에는 이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선수단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독일로 떠날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손흥민 스스로 위기를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하던 시절과 출전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던 시절에 힘을 내서 이겨냈다는 것. 그 결과 손흥민은 현재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감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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