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환상적"

조희찬 입력 2016. 9.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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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24)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전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한 후 이날 주인공 손흥민의 칭찬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몰아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더욱 더 적응하기 어려운 곳인데 손흥민은 그걸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의 180도 달라진 입지 변화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다. 그의 활약이 정말 기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겐 칭찬을 아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팀은 많은 골 기회에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며 “그 점은 약간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4승(2무)째를 챙긴 토트넘은 리그 2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SKA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희찬 (etwood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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