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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슈퍼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조용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자좡은 21일(한국시각) 중국 스자좡 유통인터내셔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서 상하이 선화에 2-1로 이겼다. 스자좡의 조용형은 이날 경기서 후반 31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스자좡으로 이적했던 조용형은 중국 슈퍼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상하이는 전반 18분 마르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마르틴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자좡은 후반 10분 마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스자좡은 후반 31분 조용형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조용형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상하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스자좡은 조용형의 득점에 힘입어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15위 스자좡은 4승6무9패를 기록한 가운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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