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첼시 팀닥터' 에바, 새 직장으로 제2의 인생 시작

박주성 2016. 3.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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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의 팀닥터였던 에바 카네이로(42)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에바가 첼시를 떠난 이후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역할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에바는 지난 11월 첼시 구단과 무리뉴 감독을 향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이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부상당한 아자르를 향해 뛰어 들어간 에바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고 결국 에바는 팀을 떠났다. 이에 에바는 부당해고와 성차별로 이들을 고소했고 최근 첫 재판이 열렸다.

이후 에바는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를 떠난 에바는 자신의 고향에서 전문 병원에 근무하며 새로운 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바가 새로 근무하는 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에바가 3월 31일부터 병원에서 근무한다”고 전하며 그녀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이 발표에 따르면 “스포츠 의료와 운동 전문가인 에바는 선수 치료와 다른 신체적인 활동을 하는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그녀는 근골격 쪽에 넓은 의학 지식을 갖고 있다”며 그녀를 소개했다.

이어 “에바는 근육, 인대, 힘줄 그리고 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천식과 당뇨 같이 만성적인 질병 역시 치료를 할 수 있는 의사다. 또 스포츠에서의 부상 예방과 관리에 대해 조언을 할 것”이라며 언급을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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