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가 기대하는 맨유? 몰론 챔피언이지"

김다솔 2015. 11.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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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의 올 시즌 성적을 낙관했다.

호날두는 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은 팀이다. 그들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맨유는 언제나 그래왔듯 리그 상위권에 위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리그 11라운드가 끝난 현재 4위(승점 21점)에 위치했으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4점차 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선두권으로 치고 갈 수 있다.

그는 이어 “내가 기대하는 맨유의 모습은 챔피언으로 정상에 서는 것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을 필두로 좋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노력하고 있다. 그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며 친정팀에 행운을 빌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거취를 옮겼다. 입단 초기에는 다소 미숙한 경기운영과 개인주의 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지도하에 기량이 급성장했다. 2008년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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